한창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 알아보다가 이런 말이 있단걸 알게되었다
" if you want a house, stop buying avocado toast"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맞는말이야,,, 넌 똑똑해
브런치 먹으러가서 아보카도 토스트 하나 시켜먹으면 $15불, 커피 $4. 택스,팁 하고나면 $25은 나온다.
이렇게 돈 써서 언제 돈 모아서 집을 사겠어?? 백번 천번 맞는말이지만
그래도 난 사먹겠지 ^^
이런 기념으로 저녁으로 아보카도 토스트를 해 먹어보았다.
아보카도 토스트를 좋아하는데에도, 집에서 해먹기에는 귀찮은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1. 적당하게 익은 아보카도를 적당한 때 (내가 땡길때)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다는것
2. 집에서는 든든한 끼니를 먹고싶은데, 아보카도 토스트만 먹으면 배가 안 부르다..... (나만 이럴수도 있음)
3. 수란을 만들기도 계란 삶기도 너무 귀찮다... (계란이 있어야 난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아보카도 토스트는 정말 만들기가 너무 쉽다. 레시피랄것도 없다
말랑말랑 숙성된 아보카도를 포크로 대충 으깨고, 올리브 오일 살짝 넣어주고, 레몬즙 조금, 후추, 소금 대충 다 감으로 뿌려준후 섞기만 하면된다.
잉글리시 머핀보다는 고소한 맛이 남는 빵과 아보카도가 잘어울리는것같다. wheat 종류?
잉글리시 머핀이 땡겨서 사긴했지만, 판단 미스였다~
레몬즙, 레드페퍼가 적당량이 중요! 아보카도의 느끼함이 싫은 사람도 레몬즙과 레드페퍼가 있다면 문제 없지 않을까?
트레이더 조스에서 산 everything bagel seaasoning 짭짜롬하니 괜찮은것같다.
뭐,,, 특별난것같진 않고 그냥 음식에 통깨가 좀 올라가있어야 맛있어 보이니까
사진으론 저 2개만 먹은것같지만, 총 4개를 먹고 라면도 끓여먹었다 후후...
내가 언제 내 집을 마련할진 모르겠지만,
철딱서니 없는 나는 미래의 집을 위해 이 맛있는 아보카도 토스트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미래의 집을 위해 열심히 투자하는 내 주식들이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바랄뿐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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