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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014/내 지난 이야기들

2012.11.19 - 하나님 뜻대로 하세요

때가 때인만큼, 시니어로써 대학걱정이 많다.

SAT공부도 해야하고, 대학교 지원서도 넣으며 대학교 에세이들도 써야하고

너무 해야할것 산떠미에 그냥 정말 매순간 매순간 스트레스고 힘들다.

미국대학교 등록금들은 얼마나 비싼지, 장학금도 알아봐야하며 정말 정신이 없다.

 

지원서를 넣을 대학교들을 간추리며, 많이 힘들었다.

일년에 오만불씩이나 하는 경제적인 부담을 부모님께 드리고 싶지 않기때문이다.

장학금을 줄 학교와 내가 가고싶은 학교의 교집합을 찾으려니 그게 얼마나 힘든지

혼자 끙끙했다. 도저히 답이 안서서 말이다.

 

그런데, 이게 다 부질없는 짓이였다.

아직은 모른다. 내가 어떤대학을갈지 장학금을 얼마나 받을지

하지만, 확실한건 하나님께서 모두 인도해주실것이란것이다.

내가 아무리 발부둥 치고 발악을 해도

나의 힘으로 할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깨달았다.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야하는것을 왜 왜

진작에 알지 못했는지 말이다.

 

내가, 내가 할수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나머지는 다 해주실것이다.

 

 

 

대학교 에세이를 쓰면서 이것저것 생각하는데

대부분 많은 대학에세이들은 내가 변화된 상황이나 사건을 요구하는데

나는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내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고 말할수있을것같다.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내 인생의 진짜 목표를 찾았고, 내가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인지 또 힘들때 어떻게 이겨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나의 부족함은 무엇인지까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왔을까

하나님의 크신 은혜없이 난 대체 어떤 어둠에서 헤매고 있었을까

 

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겠다.

마음으로만 느끼는것이 아니라 행할수있는 자녀가 되어야겠다.

 

더 사람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 하는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나눠주며

그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수있는 그런 자녀가 되고싶다.

 

 

 

저번주부터 친구 엘리자베스와 점심 금식을 시작하였다.

우리 대학걱정과 미래를 위해 하는 금식기도이다.

같이 요한복음을 한장씩 매일 읽으며 느낀점과 생각하는것 등등 같이 나누는데

12학년이 되어, 제일 친한친구와 같이 이렇게 금식기도를 하며

하나님에게 간구할수있다는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모든것을 채워주신다.

부족하지않게 정말 세심하시게, 다 채워주신다.

좋은 가족, 환경, 친구, 교회...

이렇게 축복해주시는데,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않을수가 있을까.

 

모든것을 인도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는 아버지

 

저의 모든것을 하나님 손에 내려놓습니다.

여기까지, 지금까지 이끌어 주셨듯이

저의 앞길또한 인도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사랑하는 가족들도 제가 전도할수있도록 이끌어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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