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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014/내 지난 이야기들

20140310 - 이젠 모르겠다. 저번주 B의 오빠의 한시간 가량의 잔소리 전화를 하고나서 많이 심란해졌었다.정말 현실적으로, 나를 위해서라도 HJ오빠를 내가 잡고있는것은 아닌가. 난 정말 자기계발을 하며 내 미래를 위해 시간과 열정을 쏟아야 할 시기에 있으며나를 위해 투자를 하다보면 미래에 정말 멋진 사람을 만나게 될꺼라고 혼자 복잡해하며 연락을 그나마, 아마 뜸하게 하다가금요일 오후 5시쯤 뭐하냐는 톡을 하나 보냈다.원래 금요일 오후2시가량부터 저녁까지 낮잠자는걸 알기에 칼답은 생각도 하지 않고있었다.하지만 페이스북 온라인인것을 발견하게되었다. 카톡답장에 그렇게 목매지 않기에 신경안쓰기로 했다.뭐 답장이야 자기가 하고싶을때 하는거기에. 그러다, 친구와 저녁먹으로 나와서 HJ오빠 집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을 가게되었다.정말 쓸때없고 적중.. 더보기
20140211 - 욕심인가요 그 사람과의 관계를장기간으로 바라보자며 스스로 이해했고 마음먹었으면서자꾸 뭔가를 바라는것은 나의 욕심인가. 그저 내가 연락하고 싶을때 연락할수있고보고싶을때 볼수있고내가 뭔가를 줄수있음에 만족하며 행복해하기로 했는데. 이 마음이무작정 나에게 아무 감정도 없는 사람이 아님에 다행이라 생각하고그사람또한 내 생각을 하고 있음에 그저 감사할려고했는데. 가끔, 정말 가끔씩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긴다.같이 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고보고싶기는 또 얼마나 보고싶은지. 고민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마음 편하게 연락 하고 싶고.사랑 듬뿍 받고싶다. 나도 사랑받으면서 충분히 지낼수있는데.나 좋다는 사람 만나면서 관심받고 사랑 듬뿍 받으면서 지낼수있는데. 뭔 고생인가 싶기도 하고... 더보기
연인들 사이에 연락문제 많은 연인들이 연락문제를 가지고 많은 갈등을 겪고 헤어지기도 한다. 연인이라면 서로가 서로에게 기본적으로 지켜줘야할 예의 중 하나가 아닐까.무슨 일이 있으면 말해주는것연락을 받았으면 답해주는것내가 너를 신경쓰고 생각하고있다고 짧은 연락 한 통 정도.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에 무척 목을 매었었다. 전화가 연결되지 않고 부재중으로 넘어가면그것이 얼마나 신경이 쓰이고 짜증나고 심지어는 때때로 자존심까지 상하던지. 내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닌것같고대체 뭐하길래 내 전화를 못 받나 싶기도 하고나보다 중요한게 어디있길래? 싶기도 하고내가 거부당했다는 느낌도 들고 하지만 이제만 이런것들을 어느정도 극복한것같다. 나는 알고그를 믿는다. 연인사이이지만정말 깊은 연인사이겠지만거기까지다. 내가 그의 인생을 뭐라 함부로 논할.. 더보기
기적 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나를 좋아해준다면그것이 기적이다. 라는 말을 마음 깊히 공감하지 못했다. 아마, 사람들과 감정이 얕았던 탓이겠지. 정말 기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다시 좋아해준다면.이런 기적을 당연시 여기고 소중함을 알지못한다면 이 기적이 끝났을때, 그때서야 느끼겠지. 언제나 소중히 여기자. 얼마나 많은사람이 가슴아파 하고 있는가. 더보기
사랑과 이별 사랑했던 사람에게 이별할때 최고의 예의는 차갑게 미련을 남기지않게 해주는게 아니다. 더이상 사랑하지 않게되었더라도 그 사람의 슬픔을 답답해하지 않으며 그 사람의 메달림을 귀찮아하지 않으며 추억에 눈물 한방울 흘려주는 것이다 이별을 고하는 사람은 이별을 고하기전 서서히 마음에서 정리를 한다 그렇게 천천히 정리되어서 아프지 않게되었을때 이별을 고하지 이별를 받는 사람은 그제서야 아프기 시작한다 배신감 자책 슬픔 분노 후회 미련 모든 감정을 정말 빠른 시간에 준비도 없이 받아들인다 그렇게 이별에 아파하는 사람은 그동안 사랑한만큼 그리고 사랑받은만큼 아프다 그러니 그 사람의 아픔을 미련을 이해하고 받아주었으면 한다 이별을 고한 사람들은 정리가되었기 때문에 빠른 이별을 원한다 상대를 만나기를 피하게된다 죄인이 되.. 더보기
사람관계라는것이 다른사람과 좋은관계를 유지하다가 비틀어져버릴때에는,대부분 기대로부터 비롯된 '실망'에 의해 잘못되는경우가 많다. 사람들은,내가 다른사람에게 얼만큼 생각하고 신경을 쓴다면그사람도 나에게 똑같은 혹은 비슷한만큼의 관심과 생각을 가지길 원한다. 내가 호감을 갖는 사람이 그 사람또한 똑같은 감정을 가지길 원하고 내가 해준만큼 똑같이 돌려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러지 못할경우.내가 기대한만큼의 기준치를 상대방이 넘기지 못할경우 그 상대방의 행동에 실망을 하게되고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 기대가 욕심이겠거니. 내가 뭔가를 내놓을때 해줄때 혹은 나눌때에는아무런 기대와 욕심없이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나누는 그 자체의 즐거움과 행복함으로만 나눌수있다면 다른사람에게 실망을 할 경우도 없고다른사람을 내 줏대에 맞춰 이.. 더보기
청춘 요즘 내 폰 배경화면이다. 듣기만해도 벅찬 "청춘" 후회없는 삶을 청춘을 살고싶다. 더보기
20140130 - 사랑스럽고 멋진 여자란 사랑스럽고 멋진 여자란 사랑스런 여자란 언제나 밝고 다정한 미소와 티 없이 상냥한 얼굴로 눈을 바라보며 재미 있는 화제(話題)로 기쁨과 즐거움을 같이 나눌 줄 아는 여자다 힘들고 어려울 때 등을 도닥이며 용기와 희망의 활력소가 되어 꺼져버린 시동(始動)에 충전기 처럼 든든하고 푸근한 속 깊은 친구가 되고 솜사탕 같이 부드럽고 짭은 혀로 적당히 얘교도 빠트리지 않고 즐거움에 까르르륵 환한 웃음과 따뜻한 가슴으로 포근히 감싸주며 매사에 자신 만만하고 완벽한 것 보다 조금은 부족한 것 처럼보이며 지고지순의 진실한 모습과 보호본능을 이르키는 여린 여인으로 강열한 사랑을 쏟아 내는 것 보다 늘 은은히 설레이는 가슴으로 첫사랑 만나는 마음으로 두근거리며 양순(羊順)이 같이 바보 스러웁고 내 사랑의 반향을 알리려고 .. 더보기
20140130 - 생각정리 완료! 내 생각 정리가 많이 된것같다. 많이 이성적으로 현실적으로도 생각하게 된다.시간을 두고 보는것이 맞는것같다. 지금 무작정 만남을 갖는것도 너무 무모한것같고 내 감정이 확실한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무작정 오빠가 기댈곳이 되어서 아빠같은 감정으로 오빠를 좋아했던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오빠는 결혼을 봐야할 나이기 때문이기에 아무 만남이나 갖는것은 올바르지 못하기때문이다.사람들이 하는 말중에 이런말이 있다. 결혼하고 나서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은, 특히 여자분께서 생각하시는것은... 내가 왜 이 꿈을 포기했지? 라고 우울하며 사는겁니다. 남자분도 마찬가지에요. 나중에 서로의 목적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싸우고 삽니다. 그냥 사는거에요. 결혼은 제 2의 나의 인생의 출발입니다.. 더보기
20140127 - 좋다 ㅋㅋㅋㅋㅋㅋ감정기복 심한것봐..어제 저녁 늦게 오빠에게 연락이 왔었고, 정말 스스로 너무 짜증나는게 그사람의 연락 하나에 나의 모든기분들이풀리고 마음이 안정이 생긴다는거... 마음 가볍게 넓게 가지자. 진심은 언젠가 통하는거고 내가 너무 답답해하며 닥달하지 않아도 된다는거.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9살이란 나이차이 너무 많아서. 나도 확답을 못주겠다... 지금 과제하러 도서관왔는데 1월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고.. 노래들으면서 창가에 앉아 흔들리는 나무를 보고있으니 너무 좋다!이렇게 매일 공부하는것도 삶의 낙이라면 낙이겠지. 좋다 정말! p.s. 그 새로온다는 한국인오빠 얼른 왔음 좋겠당 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