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멋진 여자란
사랑스런 여자란
언제나 밝고 다정한 미소와
티 없이 상냥한 얼굴로 눈을 바라보며
재미 있는 화제(話題)로 기쁨과
즐거움을 같이 나눌 줄 아는 여자다
힘들고 어려울 때 등을 도닥이며
용기와 희망의 활력소가 되어
꺼져버린 시동(始動)에 충전기 처럼
든든하고 푸근한 속 깊은 친구가 되고
솜사탕 같이 부드럽고
짭은 혀로 적당히 얘교도 빠트리지 않고
즐거움에 까르르륵 환한 웃음과
따뜻한 가슴으로 포근히 감싸주며
매사에 자신 만만하고 완벽한 것 보다
조금은 부족한 것 처럼보이며
지고지순의 진실한 모습과
보호본능을 이르키는 여린 여인으로
강열한 사랑을 쏟아 내는 것 보다
늘 은은히 설레이는 가슴으로
첫사랑 만나는 마음으로 두근거리며
양순(羊順)이 같이 바보 스러웁고
내 사랑의 반향을 알리려고 안달하며
우매함을 보이는 것 보다
욕심없는 소박한 마음으로
순리를 반박하지 않고 순순히 따르고
지난 잘 못되고 가슴아픈 일들을
허둥대며 원망하는 것 보다
지침서가 되어
반성하며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고
빗나간 삶의 어떤 어려움에도
분명한 주관을 뚜렷이 가지고
넉넉한 여유로움으로
꿋꿋하고 당당하게 사는
여자는 사랑 스럽고 멋진 여자다
'2013 - 2014 > 내 지난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관계라는것이 (0) | 2014.02.06 |
---|---|
청춘 (0) | 2014.02.06 |
20140130 - 생각정리 완료! (0) | 2014.01.31 |
20140127 - 좋다 (0) | 2014.01.28 |
20140126 - 1월 액땜인가 (0) | 2014.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