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5 - 취업을 앞두고 생물학에서 전기공학까지, 나름 길었지만, 오래걸린것같지만 참, 짧았던 행복했던 대학생활이였다. 엄마의 돈 걱정에 잠 못자는 스트레스도 꽤 있었지만. 그래도 난 꼬박꼬박 용돈 받아가며, 몇 개월 짧은 알바 한 번을 제외하곤 온실 속 화초마냥 무사히 졸업했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 내 졸업에 있어서 내 공은 하나도 없단 생각이 들었다.8할은 나를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의 덕이고, 1할은 옆에서 모든걸 나를 위해 맞춰준 나의 남자친구 덕분이다.나머지 1할은, 아마 내 옆에서 으쌰으쌰해준 친구들? 이제 취업만 하면 되는데,난 졸업만 하면 그저 취업이 될거란 안일함에 거의 8월까지마음 편하게 지낸것같다. FE 자격증 시험을 한 방에 합격하고 레쥬메며 CV며 조금 늦은감 없잖아 준비했다. 3번째 전화 인터뷰를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