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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014/내 지난 이야기들

20140130 - 사랑스럽고 멋진 여자란

사랑스럽고 멋진 여자란 


사랑스런 여자란 

언제나 밝고 다정한 미소와 

티 없이 상냥한 얼굴로 눈을 바라보며 

재미 있는 화제(話題)로 기쁨과 

즐거움을 같이 나눌 줄 아는 여자다 


힘들고 어려울 때 등을 도닥이며 

용기와 희망의 활력소가 되어 

꺼져버린 시동(始動)에 충전기 처럼 

든든하고 푸근한 속 깊은 친구가 되고 


솜사탕 같이 부드럽고 

짭은 혀로 적당히 얘교도 빠트리지 않고 

즐거움에 까르르륵 환한 웃음과 

따뜻한 가슴으로 포근히 감싸주며 


매사에 자신 만만하고 완벽한 것 보다 

조금은 부족한 것 처럼보이며 

지고지순의 진실한 모습과 

보호본능을 이르키는 여린 여인으로 


강열한 사랑을 쏟아 내는 것 보다 

늘 은은히 설레이는 가슴으로 

첫사랑 만나는 마음으로 두근거리며 

양순(羊順)이 같이 바보 스러웁고 


내 사랑의 반향을 알리려고 안달하며 

우매함을 보이는 것 보다 

욕심없는 소박한 마음으로 

순리를 반박하지 않고 순순히 따르고 


지난 잘 못되고 가슴아픈 일들을 

허둥대며 원망하는 것 보다 

지침서가 되어 

반성하며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고 


빗나간 삶의 어떤 어려움에도 

분명한 주관을 뚜렷이 가지고 

넉넉한 여유로움으로 

꿋꿋하고 당당하게 사는 

여자는 사랑 스럽고 멋진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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